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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전부터 고기를 구워먹을까 하다가


오늘 갑자기 가게되네요...


급하게 롯데마트에 들러서 이것저것 구입했습니다ㅎ




[목살2근, 삼겹살1근, 번개탄4개, 참숯1팩, 허브솔트, 쌈장, 집게, 가위, 맥주, 환타, 종이컵, 구이용철판, ]



이렇게 구입하니 8만원정도가 나오네요...

미리좀 준비할껄 전부다 구입하려니 비싸요 ㅜㅜ

나중에는 좀 저렴하게 준비해놓고 가야겠어요


이렇게 구입을 하고 저희는 무작정 하천쪽으로 걸어갑니다...

중간에 불피울걸 구입안했다는걸 깜빡해서.

걸어가는 도중에 무슨 장례식장에 불이켜져있어 들러서 신문지 몇장을 얻었습니다.

불은 담배피는 친구 라이터 쓰면 되겟죠뭐ㅎ


계속 걷다보니 1시간쯤 가서 도착해서 자리를 잡았네요...


대충 돌같은걸 구해와서 철판올릴 자리만들고

맨아래에 신문지 적당히 구겨서 놓고 위에 번개탄 올리고 불을 붙여줬습니다.


요런식 으로요 ㅎㅎ

번개탄이 워낙 금방붙어서 번개탄을 먼저 점화하고 나중에 숯을 그위에 얻어주면 숯도 불이 붙습니다.

번개탄 아래가 막혀있으면 불이 잘 붙지않으니 적당히 바람 들어갈 구멍을 확보하기 위해 약간? 들어올리면 더 좋아요



신문지는 역시 불이 잘붙어요...

적당히 바람솔솔 불어주면서 불태우다보면 번개탄도 화르륵 불이 붙습니다.

신문지 탄것들은 먹어서 좋을게 없기때문에 바람을 세게불게 하여 다 날라가게 한뒤

숯을 위에 올리고 바람을 솔솔 불어줍니다.



숯도 어느정도 불이 붙었다 싶으면 위에 석쇠를 올려줍니다.



그리고 고기를 투척하면 아마도 익겟죠?



숯에 불이 본격적으로 붙으니 화력이 어마어마 해집니다 ㅎㅎ

고기를 열심히 잘라서 또 구워줍니다.



적당히 익었으면 불바깥으로 고기를 피신시켜주고 열심히 냠냠...



탄산음료와 맥주와 소주도 같이 냠냠

왼쪽에 보이는게 허브솔트인데 덕분데 더 맛나게 먹었던것 같네요 ㅋ



노릇노릇 구워진 목살 한점.^^



갑자기 가게된 하천부지 였으나 고기는 성공적으로 잘 구워 먹었던것 같습니다.

고기를 먹고난뒤 간단하게 불꽃놀이도 한다면 더 재미있겟죠? 


그리고...

뒷처리는 깔끔하게 해야합니다.

일단 종이같은건 불남은곳에 투척하여 같이 소각하고 남는 재료나 등등은 가방에 넣어서 집에 가져가고...

불은 꼭 불씨도 남지않도록 처리한후에 깔끔히 정리하시는것 잊지마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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