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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태블릿을 처음 접하게 되는 분들을 위해 적어봅니다 ㅎ





한동안 태블릿PC하면 떠오르는 제품들은 애플의 아이패드 혹은 안드로이드를 탑제한 태블릿들로 가득했엇죠

윈도우 태블릿도 있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딱히 구입할 메리트가 없었구요

이유인 즉슨 태블릿PC의 가장큰 장점인 휴대성을 위해 태블릿PC는 자연스럽게 저전력 CPU를 사용하게 되었고

이런 목적으로 저전력으로 설계된 ARM기반의 AP를 사용하게됩니다. 

이런 환경에 맞춰서 만들어진 대표적인 OS가 애플의 iOS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입니다. (다른것도 많아요^^)

집에서 많이쓰는 윈도우의 경우 일반PC기반으로 설계가 되어있기 때문에 ARM코어에선 사용을하지 못합니다.

이런 이유로 윈도우 태블릿을위한 윈도우8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한 윈도RT라는 버전도 나오고

실제로 윈탭 제품이 나오긴 했었으나

기존 PC와 동일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ARM기반의 OS이다보니 기존PC의 프로그램은 

설치가 안되고 지금도 빈약한 윈도우스토어 어플리케이션만 사용이 가능했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ios와 안드로이드의 사이에 윈도우RT는 찬밥 신세 였지요 

그러나 2008년 기존의 UMPC/MID 시장에서 넷북이라는 제품 용어가 생기도록 만든 인텔의 저전력 CPU인 아톰이 

엄청난 성능(?) 과 전력효율을 보여주며 태블릿 PC에 사용되게 됩니다.

(베이트레일 성능은 아이비브릿지 셀러론 혹은 코어2듀오 4400급. 전력효율은 기존 ARM기반의 태블릿에 큰 차이없는 수준)

물론 기존 ARM 아키택쳐 기반과는 다른 일반 PC기반으로써 데스크탑의 컴퓨터프로그램이 모두 호환 됩니다.

더욱이 이런 시점에 마이크로소프트사 측에서는 윈도우태블릿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지금은 윈도우 태블릿PC에 탑제되는 윈도우8.1 라이센스의 가격이 50달러 였다가 15달러면 사용할수 있도록 공급을

하고있었습니다.

그나마도 몇일전에는 9인치 이하의 제품에는 윈도우8.1 라이센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발표를 했었지요...

이런 이유로 최근 윈도우 태블릿의 보급이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어쩌다보니 서두가 길었네요 ㅋㅋ

일단 저는 기존에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를 쓰다가 사용하는 핸드폰도 아이폰인지라 딱히 아이패드를 쓸이유가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최근 지능형 자동차 대회를 나가면서 휴대하기 좋고 임베디드 시스템 설계를 위한 컴퓨터가 필요했었고 

아이뮤즈의 W1소식을 듣고 구입하려고 했으나 가격부분이 마음에 안들어서  

ASUS의 T100이라는 태블릿 PC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 제품은 아이뮤즈에서 이번에 출시하는 10인치 윈도우 태블릿과 저장용량이 64기가 인것 빼고 

나머지는 거의 동일한 스펙이라고 볼수있습니다

이 윈도우 태블릿을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그냥 컴퓨터인데 태블릿처럼 휴대하고 다닐수 있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쓰다보면 이게 PC인지 태블릿인지 기분이 묘한느낌?? (항상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해 사용하다 보니...ㅋ)

성능도 벤치마크 점수로만 봣지 실제로 써보니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게임을 하려고 구입하려면 일단 말리고 싶네요 

기존에 쓰던 아이비브릿지 셀러론 노트북보다 체감성능은 느리긴한데 별 불편함 없는 수준이고 

배터리 지속시간도 기존의 안드로이드기반 태블릿이랑 별차이 없어서 또 놀랬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겟죠? ㅎㅎ

아까 윈도우RT 부분에서 말한것처럼 어플리케이션이 극히적어요... 

태블릿PC 인데 항상 키보드랑 마우스를 주렁주렁 같이 들고다닐수는 없고 말이죠... 

그런만큼 터치인터페이스로 동작할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데스크탑 인터페이스를 키보드 마우스를 기본 입력장치로 쓰다가 이걸 터치로 동작하려니 상당히 불편하기도 하구요
(이부분은 어쩔수 없겟지요... ㅜ)




결론적으로 윈도우 태블릿을 구입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부분은 

호기심으로 구입하셧다가 손해보지 마시고

윈도우 태블릿을 구입하는 이유가 윈도우 환경에서만 가능한
특정한 일을 수행하는데 필요하다! 

하는 분들만 구매하는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휴대용 기기의 대부분의 기능들은 ios,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충분히 충족이 됩니다.

그런데 특별한 목적이 없이 윈도우 태블릿을 구입하게되면 ios,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보다 

활용도가 더 떨어질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특별한거라곤... 기존의 PC의 윈도우 프로그램을 돌릴수 있다는 부분이 장점인데

이걸 꼭 이동하면서 사용해야 할까? 
하는 부분은 구입하시기 전에 꼭 생각해 보시고 구입하시면 돈이 아깝지 않을겁니다 ^^



그냥저냥 마구적다보니 두서가 없네요 ... 이만 줄일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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